“노무사님, 이거 엑셀로 계산하는데 수식을 지워서 오류가 나요.” “근로계약서 양식, 그냥 인터넷 거 받아서 쓰면 안 되나요?”
지난 13년간 수많은 기업 자문과 노동 사건을 처리하며 제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반복되는 일처리였습니다.
업무를 하면 할수록 ‘반복되는 비효율’을 해결하고자 하는 갈증이 커졌습니다.
노동법률 전문가는 오로지 ‘노동법’만 알아야 할까요? 기술이 이렇게 발전하는데, 우리의 업무 방식은 왜 10년 전과 똑같을까요?
⚡ 코딩 까막눈 노무사, 업무자동화에 도전하다
사실 저는 ‘html’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개발자를 고용해서 원하는 업무프로세스를 구현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원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코딩을 배우자니 본업을 포기해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저 아는 개발자들과 교류하며 실현가능성만 검토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놀랍게도 AI의 급격한 발전은 노코딩(No-Code) 툴과 ‘생성형 AI(Gemini/ChatGPT)’를 가지고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저에게 주었습니다.
“복잡한 코드를 몰라도, 논리적인 생각(Legal Mind)만 있다면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 저는 결심했습니다. 단순히 노동법률 지식을 파는 노무사가 아니라, 기술(Tech)을 지휘하여 고객에게 가장 빠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노무사’가 되기로 말입니다.

🚀 이 블로그는 ‘실험실’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노동법률 홍보 블로그가 아닙니다. 노동법 전문가인 제가 AI라는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맨땅에 헤딩하며 ‘업무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치열한 기록입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는 두 가지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Track 1. 노코딩 업무프로세스 개발기
- “생성형 AI와 함께 업무프로세스 변경하기”
- “노코드 툴을 공부하며 SasS구현 도전하기”
- 코딩을 전혀 모르는 제가 겪는 시행착오와 성공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합니다.

Track 2. 글로벌 & 핫 사람과 노동 이슈
- 국내 노동 이슈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의 다가오는 일자리 변경 등 이슈를 고민합니다.
- 단순 뉴스가 아니라, “한국 노동법 관점에서 본다면?”이라는 노무사만의 날카로운 해석을 더합니다.
🚩 저의 목표
저는 이 과정을 통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진보된 노무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작은 프로그램들이 복잡한 인사노무 관리에 지친 대표님들과 인사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꿈꿉니다.
무모해 보일 수도 있는 이 도전,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지만 ‘일단 시작(Start)’ 합니다.
[Contact]
- 이메일: euljilaw@gmail.com
- 개별 질의: http://pf.kakao.com/_dPylK